MZ들마저 ‘계엄’ 분노의 촛불…영하 추위에도 100만명 뛰쳐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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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탄핵등이’ 2016년생도 정치 무관심 MZ세대들도 아이돌 응원봉 들고 거리로 봉준호 등 영화인들 목소리 美·佛 등 세계곳곳 시국선언 尹옹호 광화문엔 30만 모여

尹옹호 광화문엔 30만 모여 “이제 8살 된 아이와 함께 손잡고 집회에 나오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발표 이후 처음 맞은 주말인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반 집회가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에서 잇달아 진행됐다. 여의도에는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시민들이, 광화문에는 반대하는 시민들이 모였다. 시민들은 “윤석열 퇴진” “내란 수괴 체포” 등이 적힌 푯말을 들고 민주주의 수호를 외쳤다. 탄핵 표결 시간인 오후 5시가 가까워지자 국회의사당 앞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숨을 죽이며 전광판에 나오는 본회의 중계 화면으로 시선을 돌렸다. 다만 탄핵안에 앞서 처리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부결되고, 이어 처리된 탄핵안 표결에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하면서 장내는 실망감과 분노로 휩싸였다. 투표 참여 의원 수가 195명에 그치며 탄핵 가결을 위해 필요한 200명을 채우지 못해 탄핵안이 사실상 무산됐기 때문이다. 분노한 시민들은 국민의힘 당사로 몰려가 “국민의힘 해체하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8년 만의 대규모 집회에서 시민들이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거웠지만, 영하의 추위 속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즐기는 모습도 엿보였다. 일부 시민들은 조직적 참가자들의 깃발을 흉내 내 만든 유머스러운 깃발을 흔들었다. ‘전국거북목협회’ ‘걸을 때 휴대폰 안 보기 운동본부’ ‘OTT 뭐 볼지 못 고르는 사람들 연합회’ ‘전국 혈당 스파이크 방지 협회’ 등 재미를 더한 깃발이 자칫 험악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해가 지고 어둠 속에서 표결이 길어지자 젊은 참가자들이 LED 촛불 대신 아이돌 응원봉을 꺼내는 모습도 보였다. 집회 장소 주변 카페에서는 참가자들이 추위를 녹일 수 있게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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