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로 돌아온 문선민, 김상식 감독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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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로 돌아온 문선민, 김상식 감독도 살렸다 문선민 김상식감독 3라운드MVP K리그 이준목 기자

애물단지에서 MVP로 돌아왔다. 문선민이 위기의 팀을 구원하며 화려하게 비상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월 14일 공식 홈페이지와 보도자료를 통해"전북현대 문선민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알렸다.문선민은 지난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광주FC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전북의 2대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문선민은 후반 28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 골을 터뜨렸다. 이어 불과 2분 뒤인 후반 30분에는 골키퍼를 맞고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 골까지 기록했다.강력한 리그 우승후보로 꼽혔던 전북은 개막 후 2경기 연속 무승에 빠지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날 문선민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첫 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 MVP에 오른 문선민은 이청용-맹성웅-이광혁 등과 함께 베스트11 미드필더 한 자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전북은 지난 시즌 리그 6연패에 실패한 이후 대대적인 선수단 물갈이에 돌입했다.바로우가 팀을 떠났지만 이동준과 하파 실바, 아마노 준 등이 영입되며 더욱 두터워진 전북의 2선에서 올해도 문선민의 입지는 좁아보였고 이적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문선민은 일단 전북에 잔류했다. 개막 후 2경기에서는 교체로만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2023시즌 개막 이후 전북은 대대적인 전력보강이 무색하게 초반 2경기에서 부진했다. 설상가상 이동준은 부상까지 당했다. 김상식 감독은 광주전에서 고심 끝에 전술변화를 단행하며 교체로 활용하던 문선민을 시즌 처음으로 선발에 배치했다. 문선민으로서는 지난해 9월 7일 FC서울전 이후로는 처음으로 베스트11로의 복귀였다.전북으로서는 고육지책이었지만, 문선민은 자신에게 돌아온 한번의 기회를 놓치지않았다. 특유의 스피드로 역습의 선봉장을 해내는 것은 물론이고, 수비 상황에서는 적극적인 압박과 활동량까지 돋보였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좋지않은 마무리와 안정감이 떨어지는 볼소유능력, 기분에 따라 흔들리는 경기력의 기복 때문에 많은 장점들까지 깎아먹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국가대표팀에서도 벤투호 초기까지 중용받다가 2019년 후반기 이후 서서히 밀려난 이유다.어느덧 30대가 되었지만 문선민의 스피드와 운동능력은 여전히 건재하다. 집중력을 끌어올린 문선민이 '돌격대장'으로서는 누구보다 위협적이라는 사실을 3라운드 MVP를 통하여 증명했다. 전북 역시 문선민의 부활이 상위권 반등의 중요한 키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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