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제지 과정에 대한 항의를 전한 한 유가족은 '우리 아들 얼굴을, 영정을 아직도 못 본다'면서 '어떻게 이렇게 한 번을 안 나오느냐'고 외쳤다. 경찰 측은 유가족 일부와 대통령실 관계자와의 대면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했으나, 결국 이뤄지지 못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들과 4개 종단 대표단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대통령 면담과 공식사과를 촉구하는 기도회와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경찰대통령실의 답변이 돌아오지 않는 사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선 유가족들과 경찰의 대치가 반나절 내내 벌어졌다. 대부분 희생자들의 어머니들이었다. 한 희생자의 어머니는 경찰들을 향해"내 새끼들 죽어갈 땐 왜 안 지켰느냐"며 오열했다. 큰사진보기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들과 4개 종단 대표단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대통령 면담과 공식사과를 촉구하는 기도회와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입장문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이를 막아선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10.
경찰 측은 유가족 일부와 대통령실 관계자와의 대면이 가능한 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했으나, 결국 이뤄지지 못했다. 이종철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유가족들에게" 묵묵부답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무릎 수술을 했다는 한 유가족은 길바닥에 주저앉아 핫팩을 무릎에 붙이고 연신 다리를 주물렀다. 오후 6시부터는 일교차로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답변을 기다리던 이 대표는 결국 유가족들에게"다 퇴근했다는데, 건물 안에 있을 거라 본다. 국민들 외면하고 참사 피해를 인정 않는 세계 유일한 나라다"라면서"여기 있다가 병 나면 우리들만 손해고, 할 일이 없어진다. 힘내서 다시 오자"고 했다. 유가족들의 면담 요청을 위한 연좌 농성은 이렇게 7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들과 4개 종단 대표단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대통령 면담과 공식사과를 촉구하는 기도회와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입장문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이를 막아선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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