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사이클론 '프레디'…말라위·모잠비크서 70명 사망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적십자사에 따르면 폭우로 홍수가 난 말라위 남부에서 이날 낮 동안 시신 66구가 발견됐고, 인근 모잠비크에서는 4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말라위 현지에서 수색·구조 작업을 돕고 있는 적십자사는 트위터에서"사이클론 프레디로 66명이 숨지고 93명이 다쳤으며 16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말라위 정부는 남부 10개 주의 학교에 오는 15일까지 휴교령을 내렸고, 국적 항공사인 말라위 항공은 프레디의 영향권에 놓인 제2의 도시 블랜타이어행 항공편을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한편 모잠비크 국립재난관리청은 프레디의 두 번째 상륙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보다 심각하다고 진단했다.유엔 세계기상기구에 따르면 지난 2월 첫 주 호주 서북쪽 앞바다에서 시작된 프레디는 가장 오래 지속한 열대성 폭풍이 될 전망이다.이후 프레디는 이례적으로 방향을 틀어 마다가스카르에 재차 상륙한 뒤 더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하고 지난 주말 모잠비크를 다시 휩쓸었다.인도양 전체를 횡단한 가장 최근의 열대성 폭풍은 2000년의 사이클론 '레온-엘라인'과 '후다'였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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