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3일 부천 원종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준공돼 입주를 곧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한 최초의 LH참여형 주택이다.
‘미니 재개발’로 불리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중 공공이 참여한 첫 사례가 부천시 원종동에서 나왔다.사업 결과 기존 66세대의 노후한 다세대 주택들은 총 137가구가 거주하는 13층 아파트로 재건립됐다. 137가구는 조합원분양 65가구, 일반분양 44가구, 임대주택 28가구로 구성됐다.가로주택정비사업은 ‘가로 구역’ 내 노후·저층 주거지를 소규모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부지 면적이 ‘1만㎡이내’여야 가능하고, 공공 참여 등이 충족되면 ‘2만㎡이내’로 사업 면적이 확대된다. 2017년부터는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사업비 융자를 지원하고 있어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다.도입 후 현재까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곳은 총 531개소다. 이 중 24개소가 준공됐다. 전국적으로 1268개소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을 추진 중이다.
부천 원종의 경우 2017년부터 추진돼 이날 준공까지 4년7개월의 사업기간이 소요됐다. 통상 재개발이 10년 가량 소요됨을 감안하면 기간이 단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를 통해 총사업비의 90%를 낮은 이율로 융자받아 사업이 진행됐다. 가로정비 총 사업비는 공공 참여 시 최대 90%, 공적임대물량 20% 이상 공급 시 70%, 조합단독 시행 시 50%를 각각 융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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