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촬영팀, 안동 병산서원 만대루에 못자국 남겨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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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촬영팀, 안동 병산서원 만대루에 못자국 남겨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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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촬영팀이 안동시 병산서원 만대루 나무 기둥에 못자국을 남긴 사건으로 고발됐다. KBS 드라마 촬영팀은 소품용 모형 초롱 6개를 매달기 위해 못을 박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는 고발 등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다.

김예나 기자=지난 1일 경북 안동 병산서원 만대루 모습. 이달 8∼17일에 총 4차례 열리는 병산서원 스테이 행사에서는 만대루 에 올라 인생의 지혜가 담긴 성리학 이야기를 나누는 ' 만대루 금빛다담'에 참여할 수 있다. 2023.9.3 [email protected]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분께 국민신문고 민원 신청을 통해 'KBS 드라마 촬영팀의 문화재 훼손 사건'이란 제목의 고발장이 접수됐다.

시민으로 알려진 고발인은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92조 제1항을 근거로"KBS 드라마 촬영팀이 문화재를 훼손한 행위를 저지른 것은 명백히 법적 처벌 대상이 된다"며"복구 절차가 협의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문화재 훼손 자체가 법적으로 위반된 행위임을 부인할 수 없다. 철저히 수사해 엄중히 처벌해달라"고 밝혔다. 김선형 기자=2일 오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북 안동시 병산서원 만대루 나무 기둥에 두께 2∼3㎜, 깊이 약 1㎝의 못자국이 새겨져 있다. 못자국은 지난해 12월 30일 KBS드라마 제작팀이 드라마 촬영을 위해 소품용 모형 초롱을 매다는 과정에 생겨났다. 안동시는 고발 등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다. 국가 보물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만대루는 소박하고 절제된 조선 중기 건축물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우리나라 서원 누각의 대표작이라고 평가받는 귀중한 유산이다. 2025.1.2 [email protected].

전날 안동시는 KBS 드라마 촬영팀이 소품용 모형 초롱 6개를 매달기 위해 지난해 12월 30일 만대루 나무 기둥에 못 자국 5개를 남긴 사실을 확인하고 고발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앞서 KBS는 대하사극 '대조영' 촬영 시기인 2000년대에도 국가사적 제147호 문경새재 관문 곳곳에 대못을 박아 여론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KBS는 당시에도 복구 및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그중 만대루는 소박하고 절제된 조선 중기 건축물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우리나라 서원 누각의 대표작이라고 평가받는 귀중한 유산이다. 보물로도 지정돼 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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