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기자들 “공영방송 기자로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에게 사과드린다.”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가 피소된 KBS 기자 2명이 지난 10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에게 공개 사과했다. KBS 기자들의 유튜브 채널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은 공지를 통해 “공영방송 기자로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에게 사과드린다”고 했다.
앞서 이 전 기자는 지난 2월 “공영방송 기자들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방송 2년10개월이 지났는데도 사과는커녕 영상 삭제 및 정정 공지조차 없다”며 정연욱·김기화 기자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하지만 ‘검언유착’을 입증할 만한 근거를 찾지 못한 검찰은 공소장에 한 검사장을 공범으로 적시하지 못했다. 이 전 기자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관해 지난 2020년 8월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나 지난 1월 무죄가 확정됐다. 정연욱·김기화 KBS 기자는 최 의원 게시물을 바탕으로 일주일 뒤인 4월10일 방송에서 “채널A 기자가 ‘사실이 아니어도 좋다’ 그랬다. 그게 ‘핵심’이다”, “언론사 기자 직함을 가진 인간이 ‘사실이 아니어도 좋으니 이렇게 말해달라’고 한 취재 과정이 드러난 게 문제”, “이동재 채널A 기자가 감옥에 있는 이철 전 대표에게 ‘유시민씨에게 강연료 말고도 돈을 줬다는 식의 진술을 해라. 그러면 내가 친한 검사에게 얘기해 네 가족은 수사를 안 받게 해주겠다’는 식의 딜을 걸었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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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기자들이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에게 사과한 사연허위사실을 유포했다가 피소된 KBS 기자 2명이 지난 10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에게 공개 사과했다. KBS 기자들의 유튜브 채널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은 공지를 통해 “공영방송 기자로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에게 사과드린다”고 했다.이들 사과문에 따르면, 출연진인 정연욱·김기화 KBS 기자는 2020년 4월10일 이란 방송에서 당시 ‘검언유착’ 의혹을 받던 이동재 전 기자가 꺼낸 적 없는 발언을 했다고 방송했다.앞서 이 전 기자는 지난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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