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장품이 미국과 일본에서 프랑스 제품을 제치고 수입 화장품 1위에 올랐습니다. 미국은 기초화장품, 일본은 색조화장품이 인기 중심으로 팬덤을 확고히 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에서 K뷰티 제품이 프랑스 제품을 제치고 수입 화장품 1위에 등극했습니다. 미국에서는 기초화장품, 일본에서는 색조화장품이 인기 중심으로 팬덤을 굳건히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 액은 102억 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한국 화장품 수출 은 2014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오다 2021년 92억 달러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2022년(80억 달러)과 2023년(85억 달러)에는 주춤했습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 은 전년 대비 20.6% 증가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미국국제무역위원회 수입 통계를 보면 지난해 미국에서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14억 517만 달러로 프랑스 (10억 3215만 달러)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일본에서도 2022년에 이어 3년째 수입국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일본 수입화장품협회가 지난해 3분기까지 국가별 수입 실적을 집계한 결과 한국이 941억 9000만 엔으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가 822억 8000만 엔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수입하는 한국 화장품을 품목별로 보면 각각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의 인기가 높은 편입니다. 관세청 무역통계의 2020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화장품 세부 항목별 수출액을 보면 5년간 미국에서는 기초화장품, 일본에서는 색조화장품이 각각 수출액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화장품 업계는 미국에서 최근 안티에이징 등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한국산 피부관리 제품 수요가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에서는 K팝 아이돌의 인기에 힘입어 MZ세대를 중심으로 색조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장원영 메이크업’과 같이 한국 여자 아이돌의 메이크업을 동경하고 따라 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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