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전격 3자 회동에 나섰다. 2024.12.07 [email protected]
송진원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7일 파리에서 전격 3자 회동했다.젤렌스키 대통령 역시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파리에 들르면서 미 대선 이후 첫 회동이 성사됐다.두 사람은 미국 대선 이전인 지난 9월 미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도 회동한 바 있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요청했지만, 트럼프 당선인은"모두를 위한 공정한 합의를 하기 원한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았다.이날 3자 회동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주선으로 엘리제궁에서 이뤄졌다. 애초 마크롱 대통령이 두 정상과 따로 회동하는 걸로 일정이 공지됐었다.회동 후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에"엘리제궁에서 트럼프 대통령, 마크롱 대통령과 생산적이고 좋은 3자 회동을 가졌다"며"트럼프 대통령은 언제나처럼 단호했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아울러"우리는 우리 국민과 현장 상황, 그리고 정의로운 평화에 관해 이야기했다"며"우리는 계속 협력하고 계속 소통하기로 합의했다. '힘을 통한 평화'는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힘을 통한 평화'는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 과정에서 거듭 강조한 원칙이다.트럼프 당선인은 그동안 조 바이든 행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불만을 드러내며 자신이 취임하면"24시간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공언해 왔다. 일각에선 그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유예하고 현재 전선을 동결하는 방식으로 종전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그가 구체적인 계획을 밝힌 적은 아직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 프랑스 파리를 찾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트럼프가 당선 후 해외를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4.12.07 [email protected]마크롱 대통령은 언론 앞에서 2019년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당시 트럼프 당선인이 재임 중이었던 점을 상기하며"여러분의 연대와 즉각적인 반응을 기억한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트럼프 당선인은"우리는 마크롱 대통령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우리는 함께 일하면서 정말 큰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마크롱 대통령은 양자 회동 후 엑스에"미국과 프랑스의 우정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많은 도전이 있다"는 짧은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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