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풀무원, CJ프레시웨이 등 '3조클럽' 식품 기업이 11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외 법인의 높은 성장세가 전체 실적을 견인하며, 풀무원 미국법인의 고성장과 롯데칠성음료의 PPI 인수 성과로 인해 '4조클럽' 진입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리온 제품 김윤구 기자= K-푸드 세계화 에 힘입어 지난해 3조원 넘는 매출을 거둔 이른바 ' 3조클럽 ' 식품 기업 이 11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들의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오리온은 지난해 매출이 3조1천55억원으로 전년보다 6.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 은 5천463억원으로 11%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풀무원의 지난해 매출은 3조1천870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늘어날 전망이다. 영업이익 은 830억원으로 3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온 관계자는"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높은 성장세가 이어지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며"법인별로 경쟁력 높은 제품을 출시하고 시장 확대 전략을 지속해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풀무원 측은"해외사업의 50%를 차지하는 미국법인이 고성장하고 있는데, 미국 현지에서 두부 매출이 많이 늘었다"며"미국법인은 올해 상반기 흑자 전환할 것 같다"고 말했다. 풀무원 미국법인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21% 늘었다.식자재 유통과 급식 사업을 하는 CJ프레시웨이는 매출이 5% 늘어난 3조2천286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외식시장 침체 속에 952억원으로 4.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롯데칠성음료는 2023년 인수한 필리핀펩시 실적이 지난해 온전히 재무제표에 반영되면서 '4조 클럽'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
롯데칠성의 지난해 매출은 4조399억원으로 전년 대비 25.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영업이익은 5% 줄어든 2천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는 내수 경기 부진으로 음료와 주류 판매가 부진한 데다 원재료 부담도 이어지고 있어서다.롯데웰푸드는 롯데푸드와 합병한 덕분에 2023년 4조66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4조클럽에 가입했다. 지난해에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4조원대 매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동원F&B와 대상의 지난해 매출은 각각 4조4천537억원, 4조2천281억원으로 2.1%,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email protected]
K-푸드 세계화 식품 기업 매출 영업이익 3조클럽 4조클럽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대형마트 첫 식품 전문 매장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3년 연속 성장2022년 2월 홈플러스가 세상에 첫 선을 보인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이 리뉴얼 오픈 3년차에도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33개 점포는 리뉴얼 오픈 이후 현재까지 매출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기존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에 차별화 상품과 활기를 더해 고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을 새롭게 선보였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의료기술(MedTech) 투자, 2024년 주가 전망 및 주목할 만한 기업금리 인하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주도하는 의료기술(MedTech) 시장에 대한 투자 전망 및 주목할 만한 기업 소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성 NH투자증권 IB1부문 대표 “잘하는 영역 집중하려는 기업들… 카브아웃서 기회” [IB명가에 듣는다]이성 NH증권 IB1부문 대표 금리 인하·경제 성장률 둔화에 대기업 구조조정 수요 커질 것 정부, 의무공개매수 도입 추진 관련 시장 활기 불어넣을 전망 기업 외화시장 접점 늘릴 방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한국 자동차·조선 기업 현지 투자 확대 전망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일성으로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면서 한국 자동차·조선 기업들도 현지 투자를 확대할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기차 의무화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기는 물론 관세 부과까지 예고하면서 미국 완성차 업계는 물론 미국에서 성장 기회를 엿보고 있던 조선·식품 업체들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차전지 기업 증시 입성 도전, 불투명한 시장 전망 속 몸값 인정난항설비 확충 자금 조달 목적으로 증시 입성을 노리는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늘고 있지만, 불확실한 시장 전망 속 몸값 인정이 어려운 상황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고금리, 기업 구조조정 매물 쏟아져 M&A 시장 회복 시장 회복 전망고금리 지속으로 기업 가치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년에는 기업 구조조정 매물이 쏟아져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M&A 시장을 회복시킬 밑바탕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