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로컬 미식여행 33선, 한국 음식의 매력으로 여행의 즐거움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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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로컬 미식여행 33선, 한국 음식의 매력으로 여행의 즐거움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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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관광이 주류 콘텐츠로 부상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 특색 음식관광 33선'을 선정하여 허영만 작가와 협업하여 ‘K-로컬 미식여행 33선’ 콘텐츠를 제작했고, 이를 통해 지역 음식을 맛보는 여행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미식이 관광의 주류 콘텐츠로 부각되고 있다. 과거엔 색다른 여행지 탐방에 먹거리가 깍두기 취급을 받았다면, 이젠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매년 지역 음식 을 맛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푸디’가 늘고 있다. 어디로 갈 것인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6월께 선정한 ‘지역 특색 음식관광 33선’을 허영만 작가와 협업해 만든 콘텐츠 ‘케이(K)-로컬 미식여행 33선’이 유익한 길라잡이로 주목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관광공사는 지난해 말부터 기획해 전문가 심사위원 10여명이 전국에 있는 건강한 식당을 선정하게 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한국에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한식”이라는 결론을 도출해낸 관광공사는 이런 결과를 기반으로 로컬 음식 위주로 책자를 만들었다. 지난 20일 책 출간을 기념해 당일치기 무안·목포행 여행 ‘ 허영만 작가와 함께하는 로컬 미식 투어’ 이벤트를 기획했다.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8일까지 응모한 200명 중 11명이 뽑혔다. 동행인 1명 포함해 총 19명이 미식여행 참가자로 나섰다. 판매는 하지 않지만, 책에 실린 내용은 외국인을 포함한 누구든 관광공사 국내 여행 정보 서비스 플랫폼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책 발간 기념으로 기획된 ‘허영만 작가와 떠나는 로컬 미식여행’을 떠나기 전에 허영만 작가가 참가자들에게 증정용 책에 사인을 해주고 있다. 허 작가는 서문에서 “음식은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이자,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담아낸 그릇”이라며 “음식과 함께하는 여정이 각 지역의 문화와 사람들을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책은 총 세 파트로 나뉜다. 1장 ‘지역 음식’, 2장 ‘지역 제철 식재료’, 3장 ‘지역 전통주’로 구성됐다. 1장에 소개된 15가지 음식마다 제철, 주요 산지, 역사, 재료 손질과 조리법, 제대로 맛을 즐기는 법, 인정할 만한 식당들 등이 정리돼 있다. 간장게장 편을 보면, 조선 후기 실학자 유암 홍만선이 쓴 ‘산림경제’에 이미 간장게장 조리법이 간장과 소금으로 나뉘어 소개돼 있다고 적혀 있다. 대게, 홍게, 털게, 꽃게, 민꽃게, 왕밤송이게 등 이름도 생소한 게 종류도 소개하고 제철도 함께 실었다. 간장게장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재료는 간장이며, 우리네 전통 간장으로 만든 것과 시판용 간장으로 만든 것은 맛의 차이가 크다고도 설명한다. ‘간장에 양파, 고추, 다시마, 생강 등을 넣고 끓인다’로 시작하는 조리법을 읽다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제대로 먹는 법도 두 단계로 나눠 설명한다. 갈 만한 식당으로는 ‘삼대인천게장’, ‘꽃게담다by블루베리팜 남동점’, ‘돈타래게장정식’ 3곳을 소개한다. 무엇보다 숨은 맛집 정보가 촘촘하다. 1장에는 간장게장 이외에 짜장면, 왕갈비, 부대찌개, 닭갈비, 한우, 초당순두부, 칼국수, 돼지국밥, 치킨, 안동찜닭, 전주비빔밥, 떡갈비, 육전, 흑돼지 등이 있다. 2장 ‘지역 제철 식재료’에도 15가지가 소개됐다. 산채, 송이버섯, 인삼, 새조개, 복어, 대게, 굴, 재첩, 장, 민물장어, 전복, 김, 낙지, 홍어, 갯장어 등이다. 전세계에서 나물을 유일하게 먹는 민족이 우리다. 한국인이 산채를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는지, 왜 먹게 됐는지가 소상하다. 산채 종류만도 800종이 넘는다고 한다. 두릅나무, 엄나무보다 더 쌉싸름한 맛을 내는 가시오갈피 새순 등 다채로운 나물 맛도 알려준다. 무치는 양념으로 막장이나 간장에 따라 산채 맛도 크게 달라진다고 설명한다. 3장 ‘지역 전통주’엔 막걸리, 한산소곡주, 안동소주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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