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22 랩터 기밀 韓업체가 빼돌렸나...美, 한인 기소
미국의소리 방송은 8일 2곳의 미국 방산업체로부터 취득한 기밀 정보를 한국으로 빼돌린 혐의로 한국 방산업체 임원 박모씨가 미 법원의 확정 판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씨가 관여했던 미국 방산업체의 기술은 기밀사항으로 미국 이외로 가져나갈 수 없는 것이었다. 미 검찰은 박씨가 빼돌린 기술이 미사일과 로켓, 어뢰, 폭탄을 제어하고 비행기의 정렬과 관련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박씨는 2011년 11월 N사를 세웠다. 이 회사는 미국의 군사기밀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회사가 아니었다. 그러나 박씨는 2014년 11월 의도적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에게 기밀이 포함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고, 이때 미국 A사로부터 획득한 정보가 들어가 있었다고 미국 검찰은 밝혔다. 그러나 박씨가 유죄를 인정하고 합의하면서, 미국 정부는 징역 36개월 이상을 원하지 않는다고 법원에 의견을 제출했다. 미 법원은 이 같은 박씨의 유죄 인정에 따라 오는 9월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1억5000만명 쓰는 틱톡 막히나... 트럼프 '미국서 금지'예고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인기 짧은 동영상 앱 ‘틱톡’의 사용을 금지시키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국서 뇌수술했다던 팀닥터 황당 정체···드러난 체육계 민낯“미국에서 뇌 수술을 집도하고 왔다고 했어요. 그런데 의사가 아닌 운동처방사라니 황당하죠. 그동안 월 100만원씩 냈다는 게 너무 허탈해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라임 사태 핵심' 김정수 회장 구속…'증거인멸 우려'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함께 라임 사태 핵심 인물로 꼽히는 코스닥 상장사 리드의 김정수 회장이 밤사이 구속됐습니다. 라임 자산 운용의 투자를 받은 회삿돈 440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정수 구속…라임 투자 받은 회삿돈 440억 횡령 혐의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함께 라임 사태 핵심 인물로 꼽히는 코스닥 상장사 리드의 김정수 회장이 밤사이 구속됐습니다. 라임자산운용의 투자를 받은 회삿돈 440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