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R 4년만에 40% 돌파…7명중 1명은 원리금상환에 소득 70% 쓴다 | 연합뉴스

대한민국 뉴스 뉴스

DSR 4년만에 40% 돌파…7명중 1명은 원리금상환에 소득 70% 쓴다 | 연합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yonhaptweet
  • ⏱ Reading Time:
  • 49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3%
  • Publisher: 51%

DSR 4년만에 40% 돌파…7명중 1명은 원리금상환에 소득 70% 쓴다

이에 따라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연체율은 현재 0.7%에서 올해 말 1.0%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취약차주, 이미 월소득 67% 원리금 상환에 써가계대출 차주 평균 DSR이 40%를 넘은 것은 2018년 4분기 이후 4년 만이다.기존 대출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대다수 차주의 DSR은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같은 기간 33.8%에서 38.4%로 높아졌다.그러나 DSR이 70%를 초과하는 고DSR 차주가 7명 중 1명꼴인 전체의 15.3%였고, 100%를 초과해 소득보다 원리금 상환액이 더 많은 차주도 11명 중 1명인 8.9%로 집계됐다.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자료를 토대로 차주 기준이 아닌 금융부채 보유 가구의 평균 DSR을 추정한 결과 29.4%로 나타났다.한은은"2021년 하반기 이후 가계대출 차주의 DSR은 상승하고 있지만 금융권 관리기준 이내"라며"당장 가계 전반의 채무 상환부담 급증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주요국에 비해 가계부채 비율이 상당히 높은 데다, 고DSR 차주 대출잔액이 많고 취약차주 부담이 큰 만큼 DSR 규제 안착을 통해 점진적 가계부채 디레버리징을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은은 이처럼 가계 전반의 부실위험은 낮지만, 향후 채무상환 부담이 과도하고 자산처분을 통한 부채상환 여력도 부족한 고위험가구의 부실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이들 고위험가구의 평균 DSR과 DTA는 2021년 101.5%와 131.6%에서 올해 2월 현재 116.3%와 158.8%로 크게 상승했다.구체적으로 고위험가구의 평균 금융부채 규모는 2억5천만원으로, 비고위험가구의 2.5배였다.

한은은 고위험가구 중 30일 미만 단기 연체경험 가구, 연체 경험이 없더라도 향후 부채상환이 어려울 것으로 응답한 가구가 점차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전체 가계대출 연체율 변화를 추정했다.금융권별로는 저축은행 및 여신전문사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현재도 이미 높은 데다, 향후에도 다소 빠르게 상승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과 여전사는 가계대출 고위험가구 대출 비중이 각각 26.6%와 16.6%로 은행, 상호금융, 보험사에 비해 높은 데다, 고위험가구 대출 중 신용대출 비중도 34.1%와 41.1%로 높은 점이 문제로 지목됐다.은행의 경우 고위험가구 대상 대출 비중이 낮아 연체율 상승 정도가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했다.한은은"향후 일부 비은행금융기관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연체율 상승 우려가 있다"면서"다만 금융시스템 전반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금융기관은 대손충당금 적립 등 손실흡수 능력 제고와 연체 관리에 힘쓸 필요가 있다"면서"DSR 수준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분할상환 및 고정금리 대출 비중을 꾸준히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yonhaptweet /  🏆 17.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강탈해간 부친 생명값 돌려달라' 한 맺힌 징용 유족들의 외침 | 연합뉴스'강탈해간 부친 생명값 돌려달라' 한 맺힌 징용 유족들의 외침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박정희 대통령이 국민 소득 2천불 되면 국민한테 돌려주겠다고 했다던데 이제 우리나라 국민 소득 3만불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기업 작년 4분기 영업익 69% 급감…'반도체 한파'에 실적 악화 | 연합뉴스대기업 작년 4분기 영업익 69% 급감…'반도체 한파'에 실적 악화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지난해 4분기 국내 대기업의 영업이익이 70% 가량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4년만에 문 활짝…亞 최대 아트페어 아트바젤 홍콩 개막(종합) | 연합뉴스4년만에 문 활짝…亞 최대 아트페어 아트바젤 홍콩 개막(종합) | 연합뉴스(홍콩=연합뉴스) 황희경 기자=아시아 최대 아트페어(미술장터)인 '아트 바젤 홍콩'이 21일 VIP 사전 관람(프리뷰)을 시작으로 홍콩 컨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남도, 경로당 공동작업장 34곳에 1억4천만원 지원전남도, 경로당 공동작업장 34곳에 1억4천만원 지원전남도, 경로당 공동작업장 34곳에 1억4천만원 지원 경로당 공동작업 김형호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6만원 탓에 16만원 토한다…'연금 올리지 말라' 원성 왜 | 중앙일보1.6만원 탓에 16만원 토한다…'연금 올리지 말라' 원성 왜 | 중앙일보피부양자에서 탈락하면 지역 건보 가입자가 되는데, 소득 건보료뿐만 아니라 재산에도 건보료를 내야 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3 01:3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