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주 7일 배송 서비스 도입으로 e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는 쿠팡의 독주 체제에 도전하고, G마켓, 네이버쇼핑, 알리익스프레스 등 CJ대한통운과 협력하는 플랫폼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CJ대한통운 이 새해부터 ‘ 주 7일 배송 ’ 서비스를 시작하며 e커머스 시장에서 쿠팡의 독주 체제에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CJ대한통운 은 전날부터 쉬는 날 없이 택배를 주 7일 배송 하는 ‘매일 오네’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택배를 받을 수 없는 날이 기존 일요일과 공휴일 등 약 70일에서 연중 설·추석 연휴 각각 3일과 광복절 등 10일 이내로 줄어든 것입니다. 쿠팡은 익일 도착보장 서비스 ‘로켓배송’만의 비교우위가 희석되는 셈입니다. 특히 CJ대한통운 과 협업하는 플랫폼들이 e커머스 시장에서 쿠팡의 주요 경쟁자나 추격자라는 점에서 이들의 배송 경쟁력 향상 정도에 따라 시장 판도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G마켓 은 CJ대한통운 이 주 7일 배송 을 도입하자마자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에 일요일 배송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네이버쇼핑 은 오늘배송, 내일배송 등 도착보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알리익스프레스 의 국내 물동량 대부분도 CJ대한통운 이 소화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쇼핑 부문을 별도로 떼어낸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애플리케이션을 올해 상반기 내에 출시하며 인공지능(AI) 쇼핑추천 기능을 강화해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배송 경쟁력을 강화해 이용자와 거래액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그룹은 올해 중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를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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