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알리바바와 전략적 동맹… 이커머스 시장 격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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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알리바바와 전략적 동맹… 이커머스 시장 격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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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과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전략적 동맹을 맺고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불안 요소를 만들었다. G마켓을 현물 출자하며 5대5 출자 비율로 합작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효율을 개선,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표를 갖고 있다.

신세계그룹 과 중국 알리바바그룹 이 전략적 동맹 관계를 맺는다. 쿠팡·네이버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 상황에서 생존을 담보할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출자 비율은 5대 5이며 신세계그룹 G마켓 을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합작 법인의 기업가치는 40억달러(약 6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세계그룹 은 이번 전략적 동맹에 대해'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효율을 개선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G마켓 이 보유한 60만 판매자가 알리바바의 최대 강점 가운데 하나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판로를 비약적으로 넓힐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알리바바는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이머커스 사업을 하고 있다.

반대로 알리바바그룹이 취급하는 각국의 우수 상품이 G마켓을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돼 상품 선택의 폭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쇼핑 경험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판매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 지원도 가능해질 것으로 신세계는 기대했다.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한국 상품 전문관인 '케이베뉴'를 출범시키는 등 공을 들였지만, 아직 판매자 수가 1만명에 불과하다. 신세계그룹은 2021년 3조4천400억원을 투입해 G마켓을 인수했다. 그러나 G마켓은 2022∼2023년 연이어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신세계와 알리바바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반(反)쿠팡 연대'를 구축한 것'이라고 짚었다. 이날 장 막판에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마트의 주가는 5.45%가 올랐다. 이번 합작 계획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정국 등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한국의 소비자 신뢰가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이뤄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짚었다. 알리바바 그룹은 지난 17일 자사 백화점 체인인 인타임(銀泰)을 인수 7년 만에 중국 의류 회사 야거얼(雅戈爾·Youngor) 패션에 매각하기도 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 그룹 홀딩의 주식은 올해 들어 11% 올라 2천억달러(약 293조2천400억원)의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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