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경쟁 심화와 주7일 배송 도입으로 CJ대한통운의 점유율이 다시 상승세에 있다.
이커머스 경쟁에 택배 수요 치솟으면서 주춤했던 CJ대한통운 점유율 이 다시 상승세에 있다. CJ대한통운 이 올해부터 주7일 배송 을 본격화하며, 이커머스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분위기다. 택배업계는 이커머스 경쟁이 격화되면서 CJ대한통운 수요도 늘어, 점유율 이 다시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J대한통운 택배 배송 건수는 하락 추세에서 증가로 반전하여 지난해 연간 16억개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 택배 물량과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 등 오픈마켓 물량이 몰리면서 CJ대한통운 택배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CJ대한통운 은 현재 중국 알리 배송 물량의 80%를 담당하고 있으며, 신세계그룹과 업무협약을 맺어 지마켓 내 15만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은 오는 5일부터 주7일 배송 을 시작한다. 지금까지는 일요일과 공휴일 포함 연간 약 70일 가량은 택배를 받을 수 없었다. 주7일 배송 시작에 따라 이제는 언제든 끊김없이 주문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한 자체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홈쇼핑과 식품업계를 비롯해 상당수의 고객사가 주7일 배송 도입을 계획 혹은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 점유율이 50%를 다시 회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CJ대한통운은 택배 시장 1위 사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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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새해 첫 일요일부터 주7일 배송 시작CJ대한통운이 새해 첫 일요일인 5일부터 주7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설과 추석은 각각 3일간 휴무로 예외이며, 광복절과 '택배 쉬는 날'에도 주7일 배송이 적용되지 않는다. 주7일 배송 도입으로 CJ대한통운은 쿠팡에 대적할 유일한 대항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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