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계장관회의 물가대책이상기후 이어져 생산량 줄자배추값 42%·무 63% 치솟아서민들 밥상물가에 악영향비축배추 2600t·무 500t 공급'이달 하순 가격 떨어질 듯'
"이달 하순 가격 떨어질 듯" 주요 농수산물 가격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자 정부가 최근 가격이 급등한 품목들을 중심으로 비축 물량을 유통망에 직접 공급하는 추가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7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농식품 물가 동향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초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전년 대비 20~30% 확대하기로 했는데, 이를 30~45%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는 전년보다 배추 7000t, 무 1000t을 더 확보하게 됐다.당국의 물량 확대가 소매시장에서 가격 일부 하락으로 나타나는 시기는 이르면 이달 하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지난 5일부터 배추와 무를 도매시장에 공급했기 때문에 통상 2주 정도 시차를 두고 영향이 가격에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배추 한 포기 가격은 5561원으로 1년 전 3909원 대비 42% 올랐다. 무 하나 가격도 3102원으로 63% 올랐다. 전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 중 신선채소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4% 올라 상승폭이 크지 않았지만, 밥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배추·무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더 가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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