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건은 '기후위기를 넘는 우리의 힘'... 수만여 명 모여 도심집회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가속화 상황 속에 주말 서울과 부산에서 기후정의를 외치는 행진이 펼쳐진다. 추진위를 꾸린 여러 단체는"서울은 세종로, 부산은 송상현 광장에 모여 위기를 넘을 힘을 모아내자"라고 호소했다.
이날 광장에 모인 단체는 이보다 앞서 수차례 회의를 열어 부산·경남 차원의 기후행진을 위한 추진위를 꾸렸다. 지난주 탈핵부산연대 차원의 기자회견에 이어 다시 한번 9·23 지역행진 공식 일정과 의미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저마다 발언을 통해 왜 기후정의행진이 필요한지를 역설했다. 민은주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폭우나 강풍, 해일 등을 누구도 이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고 있는 게 작금의 상황"이라며"기후위기가 발생하면 노후원전은 더 심각한 위험이 될 수밖에 없다"라고 우려했다. 기후위기 체제에 맞서는 기후정의행진은 이번이 벌써 세 번째다. 2019년 9월 5천여 명이 집결해 첫 시작을 알렸고, 코로나19 확산 시기인 2020년과 2021년에는 중단됐다가 지난해 3만여 명 규모로 두 번째 행사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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