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집회 때 최루탄에 의해 실명, 국가 배상 결정

대한민국 뉴스 뉴스

80년대 집회 때 최루탄에 의해 실명, 국가 배상 결정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21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2%
  • Publisher: 51%

80년대 집회 때 최루탄에 의해 실명, 국가 배상 결정 진실화해위 최루탄 윤성효 기자

진실화해위는 "과거사정리법에 따른 중대한 인권침해·조작의혹 사건 등에 대한 소멸시효 적용 불가 판결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인용해 국가 배상을 해야 한다"고 했다.'최루탄에 의한 실명 사건'은 1986년 11월 7일 부산대 시국집회에 참석한 당시 동의대 학생 정아무개씨가 시위진압 과정에서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왼쪽 눈을 부상 당해 실명한 사실 인정과 이에 대한 피해보상과 명예 회복을 요구한 사건이다.피해자측은 2020년 12월 진실규명 신청을 했고, 진실화해위는 2021년 6월 조사 개시 결정했으며, 이듬해 7월에 진실규명 결정을 했다. 이후 피해자측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이 진행되었고, 지난 6월 28일에 확정 판결이 난 것이다.이 사건에 대한 국가의 소멸시효 완성 주장에 대해, 1심 재판부는 2018년 헌법소원 결정을 인용했다.

헌법재판소는 민법상 소멸시효 제도가 과거사정리법 제정 취지와 조사 대상인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희생사건과 권위주의 통치시기 인권침해 사건의 특수성에 볼 때, 청구인들의 국가배상청구권을 침해해 헌법에 위반된다고 결정했다.재판부는 또 피해자와 유족의 손해배상청구권 관련 민법의 단기소멸 시효에 대해 2020년 12월 대법원 판결을 인용했고, 진실화해위가 진실규명 결정을 한 경우 '손해 발생 및 가해자를 안 날'은 진실규명 결정일이 아닌 그 '진실규명 결정통지서'가 송달된 날이라고 판단했다.이 사건 피해자의 아버지는 2020년 12월 진실화해위에 진실규명을 신청했고, 진실화해위는 부산경찰국 내사 사건 수사기록을 통해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해 7월 진실규명 결정을 했던 것이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OhmyNews_Korea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오염수 투기 반대’ 민주노총 방일, 일 노동단체와 연대투쟁‘오염수 투기 반대’ 민주노총 방일, 일 노동단체와 연대투쟁후쿠시마 원수금 대회 참석...31일, 기시다 관저 앞 항의 집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공매도, 개미 차익실현, 시세조종 주장까지... 증시 대혼란공매도, 개미 차익실현, 시세조종 주장까지... 증시 대혼란증시는 ①2차전지 광풍을 노린 공매도 ②단기 차익실현 욕구 ③포모증후군(나만 소외됐다는 고립감)에 뒤늦게 2차전지 매집에 나선 개인 등이 뒤섞인 총체적 난맥상이란 분석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다른 나라 안 나서는데… 오사카 엑스포 ‘1호’ 전시관 신청국은 한국다른 나라 안 나서는데… 오사카 엑스포 ‘1호’ 전시관 신청국은 한국오사카 엑스포는 2025년 4월 13일부터 열릴 예정이지만, 일본 내 열기도 미지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의료계도 주호민 작심 비판 '특수아동 미래 악영향'의료계도 주호민 작심 비판 '특수아동 미래 악영향''앞으로 주호민의 아들을 담당할 모든 교사들은 항상 주호민의 아들이 녹음기를 소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할 것' 주호민 특수아동 아동학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먹사연 '돈줄' 여수 기업인…2018년 전대 때부터 宋 후원[단독]먹사연 '돈줄' 여수 기업인…2018년 전대 때부터 宋 후원송 전 대표가 전대에서 먹사연으로 유입된 자금을 사용했다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적용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권 전당대회 먹사연 기부금 돈봉투 정치자금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교권이 체벌 부활? 절대 아니다' 박수·눈물로 거리 채운 교사들'교권이 체벌 부활? 절대 아니다' 박수·눈물로 거리 채운 교사들'교권이 체벌 부활? 절대 아니다' 박수·눈물로 거리 채운 교사들 교육 집회 정상화 소중한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3 07:4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