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을 만났는데요, 또 싸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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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을 만났는데요, 또 싸웠네요 부부싸움 사과 비폭력대화 커플싸움 송성호 기자

머리론 안다고 생각해도 막상 실제 상황이 닥치면 익숙한 패턴에 어김없이 사로잡혀 마음먹었던 대로 잘되지 않는 것이 있다. 내겐 가까운 이와의 갈등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그런 경우다. 제법 오랜 시간을 만난 연인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늘 같은 패턴으로 부딪힌다.

인터넷에 커플 싸움, 부부 싸움 등의 키워드를 검색해 본다. 이런 키워드들을 검색해 보기는 연애 초 이후로 정말 오랜만이었다. 배움은 평생이라는데 그간 얼마나 스스로 잘하고 있다는 착각과 오만 속에 빠져있었던 것일까. 커리어를 개발하는 법, 돈 버는 법에 대한 관심은 높았지만 정작 가까운 사람과, 주변 이웃과, 회사 동료들과 잘 지내는 법, 보다 훌륭한 인격의 사람이 되는 법에 대해선 소홀했구나 하는 자기반성도 하게 된다. 박사의 의견에 개인적인 견해를 덧붙이자면 다툼 중에 서로가 거울이 되어서 상대가 자신의 감정이 격해졌음을 알려줬을 때 즉각적으로 알아차리고 조정이 될 수 있을 정도가 적정선이다. 감정이 격해지면 스스로가 선을 넘어서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기 쉽기 때문이다. 그런데 상대의 피드백에 정신을 못 차리고 더 길길이 날뛴다면 적정 수준을 넘어선 것이다.사람은 모두 각자만의 주관적 세계에서 살아간다. 같은 경험을 해도 서로 느끼는 바가 다른 것은 서로가 다른 '안경'을 끼고 세상을 해석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자신에게 문제인 것이 상대방에겐 전혀 문제가 아닐 수 있다. 그렇기에 상대의 세계에 노크를 하는 게 먼저다. 그곳에 들어가 자신의 세계가 어떠한지 소개해야 한다. 어떤 상황을 겪었고, 거기에서 어떤 감정을 느꼈다는 것을 전달하여 상대의 세계에서도 그것이 문제 상황이 될 수 있음을 인식시키는 작업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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