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고수익 해외 알바'의 덫… 20대 청년의 죽음, 그날의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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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고수익 해외 알바'의 덫… 20대 청년의 죽음, 그날의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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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씨는 왜 파타야에서 목숨을 잃었고, 법원은 어떤 판단을 내렸던 걸까. 그리고 법의 심판을 받기까지 왜 이렇게 오래 걸렸을까.

살해범들 책임 떠밀었지만 법원"공모 살해"편집자주끝난 것 같지만 끝나지 않은 사건이 있습니다. 한국일보 기자들이 사건의 이면과 뒷얘기를 '사건 플러스'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파타야의 비극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씨는 그해 3월부터 태국 방콕에서 도박사이트를 여러 개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다 도박사이트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 있다면 소수의 직원만 고용하고도 막대한 돈을 벌어들일 수 있다는 생각에 지인을 통해 임씨를 소개받았다. 김씨는 임씨에게 월 600만 원을 주고 불법 도박사이트 통합관리시스템 개발을 맡겼다. 11월 19일. 김씨와 윤씨는"도박사이트 운영 수익을 빼돌렸다"며 야구방망이와 전깃줄로 임씨를 폭행했다. 이들의 분노는 몇 시간쯤 뒤 임씨가 친구들에게 숙소 위치를 전송하고 수사기관에 신고를 부탁한 사실까지 알게 되자 극에 달했다.

윤씨는 김씨에게 함께 자수하자고 제안했지만 거절당하자 혼자 파타야 경찰서를 찾았다. 파타야 지방법원은 2016년 10월 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윤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윤씨는 법정에서"김씨가 임씨를 심하게 폭행했고 나는 리조트에 도착해서야 일어나지 않는 피해자를 툭툭 친 게 전부"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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