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종목이 한꺼번에 하한가…오늘 증시 대체 무슨 일이 SBS뉴스
박예린 기자가 전하겠습니다.다올투자증권과 삼천리, 서울가스, 하림지주 등은 오전부터 가격 제한 폭인 30%까지 급락했고, 결국 하한가로 장을 마쳤습니다.CJ도 SG증권이 19만 주 넘게 팔면서 한때 28% 넘게 급락했다가 낙폭을 12%까지 줄여 마감했습니다.특히 SG증권과 계약을 맺은 차액 결제 거래 매물이 쏟아졌다는 추측도 나왔습니다.
차액 결제 거래는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40%의 증거금만으로 거래할 수 있는 장외 파생상품인데, 특정 사모펀드가 무리하게 차입 거래를 하며 주가를 띄우다가 문제가 생겼다는 것입니다.실제로 이들 종목의 신용 거래 융자 잔고율은 평균을 훨씬 웃돌고 있습니다.현재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의 신용 거래 융자 잔고는 10개월 만에 다시 20조 원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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