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끈 학폭 재판 3회나 불출석해 패소한 변호사... 유족 '억장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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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흑서'로 알려진 권경애 변호사로 인해 황당한 패소를 당한 학폭 피해자 유족은 공개 사과문 작성을 요구했지만 그마저도 거부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권경애 변호사. 연합뉴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족 이모씨는 2016년 서울시·학교법인 및 관계자들·학교폭력 가해자 등 38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딸이 중·고등학교 시절 물리적 폭력과 사이버 폭력 등 집단 따돌림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취지였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2월 소송 제기 6년 만에 가해 학생 부모 1명의 책임을 인정하고 5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19명을 상대로 항소했고, 가해 학생 부모도 항소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유족은 분통을 터뜨렸다. 이씨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에서"딸의 학교폭력 사건 소송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도무지 연락이 없어 변호사 사무실로 찾아가니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소송이 취하됐다'고 하더라"며"가해자들이 재판에서 승소했다고 떠들고 다니겠구나 생각하니 미칠 것 같고 억장이 무너지다 못해 망연자실하다"고 토로했다. 권 변호사는 항소가 취하된 지 4개월이 넘도록 유족에게 아무런 얘기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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