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대선서 트럼프 승리 우려 건강, 동성애, 시민권까지 축소 “여성 권리 억압은 글로벌 현상 제대로 된 마지막 선거일수도”
제대로 된 마지막 선거일수도” 2016년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여성 낙태권에 이어 선거권리까지 빼앗아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25일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 대선은 실존의 문제”라며 “만약 우리가 이번 대선에서 옳은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면 아마도 다시는 실질적인 선거를 치르지 못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제대로 된 선거를 치르지 못한다면, 우리는 잘 조직되고 자금이 충분한 소수의 우파에 의해 지배받을 것”이라면서 “여성의 시간을 과거로 되돌리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클린턴 전 장관은 여성 권리를 제한하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등장을 글로벌 현상이라고 묘사했다. 그러면서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여성에게 자녀 양육에 집중하도록 압박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보수적인 복장규정을 위반한 여성에게 폭력적인 이란 정부 △ 여성혐오적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같다고 주장했다.클린턴 전 장관은 여성 낙태권리를 정책 우선순위에 올려놓지 않았던 민주당을 정면 비판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우리는 낙태권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고 위협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다”며 “대부분 민주당과 미국인들이 우리가 나라의 미래를 위한 실존적 투쟁에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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