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가 휩쓸고 간 부산…폭격 맞은 듯한 해안도로·상가

오늘(6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간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인근 도로. 〈사진-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

오늘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간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인근 도로. 〈사진-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부산에서는 강풍과 월파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해안가 상가와 도로는 폭격을 맞은 듯한 모습으로 변했습니다.송도해수욕장 동편 거북섬 앞 해안도로부터 이진베이시티가 있는 곳까지 곳곳에서 아스팔트와 보도블록이 널브러져 있었습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상륙한 오늘 오전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 한 상가에 파도가 들이 닥친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런 모습은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서도 관찰됐습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오늘 오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해안도로가 폭풍해일에 밀려온 모래로 뒤덮여 차량이 통제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광안리해수욕장 해안도로는 모래로 뒤덮였습니다.부산은 초속 30m가 넘는 강풍이 불었으며 밤사이 누적 강수량은 금정구 152㎜, 북구 147㎜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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