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이 신동엽 유튜브 토크쇼에 출연해 거침 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 지난 25일 공개한 영상 말미에는 황정음과 배우 윤태영의 출연이 예고됐다. 신동엽은 이 영상에서 “골프를 치면···”이라며 골프 얘기를 꺼냈고, 윤태영은 황정음에게 “골프 얘기 하면 안되나? 네 앞에서?”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 지난 25일 공개한 영상 말미에는 황정음과 배우 윤태영의 출연이 예고됐다.
신동엽은 이 영상에서 “골프를 치면···”이라며 골프 얘기를 꺼냈고, 윤태영은 황정음에게 “골프 얘기 하면 안되나? 네 앞에서?”라고 물었다. 그러자 황정음은 “아니, 괜찮아”라고 쿨하게 답했다. 그러고는 황정음이 “전 골프가 제일 싫어요”라고 말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신동엽은 “우리 아이스크림 뭐 있어요?”라며 유튜브 제작진에게 물었다. 제작진은 급히 사온 쌍쌍바를 건넸다. 신동엽은 “두개 다 못 먹지? 쫙 찢어”라며 이혼을 떠올리게 하는 농담을 건넸고, 황정음은 웃었다. 전편은 추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공개된다. 앞서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이듬해 첫째 아들 왕식을 낳았다.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다음 해 둘째 아들 강식도 안았다. 하지만 재결합 3년 만에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이 과정에서 황정음은 자신의 SNS에서 누리꾼들과 댓글 설전을 벌이기도다. 한 누리꾼은 “난 영돈이 형 이해한다. 솔직히 능력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에 안 찬다. 돈 많은 남자 바람피우는 거 이해 못 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 한다”고 댓글을 남겼고, 황정음은 이에 “바람 피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다. 그게 인생”이라며 “난 한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것”이라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다. 네가 뭘 안다고 입을 놀리냐.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 피는 게 맞지 않나. 네 생각대로면. 너 이영돈이지?”라고 분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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