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만 '지문인식 출퇴근' 강행... 남해군 차별 논란 환경미화원 개인정보 지문인식 공무직 출퇴근관리 남해시대 전병권
남해군 공무직 근로자인 환경미화원은 29명으로, 파견 중인 2명을 제외한 27명이 현재 10개 읍면에서 활동한다.
한 환경미화원은 에" 지문인식을 하지 않으면 매년 11월 30일 근무성적평정에 불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며"남해군청 소속으로 일하는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근로자 중 평일 출퇴근 등록을 지문인식으로 하는 사례는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우리에게만 시행하라고 하니 이는 차별 아닌가"라고 토로했다. 이들은 또"출퇴근 시간을 1분, 5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문인식을 하라고 하는데, 그럼 업무상 출근 시간보다 먼저 출근할 경우와 늦게 퇴근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라며"우리가 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았고 쓰레기가 날리고 문제가 됐다면 모를까, 현장직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내리는 처사"라고 반발했다.남해군은 이번 지문인식을 시행하며 환경미화원들의 개인정보동의를 전혀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지적이 나오자 남해군 담당부서는 뒤늦게 개인정보동의를 받고 있다. 지난 21일 기준으로 개인정보에 동의한 환경미화원은 서너 명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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