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변기로 만든 타일, 놀라움 그 이상 파이어클레이타일 굿거버넌스 데브리타일 안치용 ESG 안치용·이미림 기자
파이어클레이타일은 1986년에 공예가 폴 번즈가 친구들과 함께 설립한 미국의 타일 회사다. 창업주인 번즈는 수제타일을 만들던 삼촌 체스터가 운영하던 공장에서 10세부터 일을 배워 28살에 세 명의 파트너와 함께 파이어클레이타일을 세웠다. 현재 캘리포니아 아로마스와 워싱턴 스포켄에 각각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으며, 번즈가 수석 도예가를 맡아 최고경영자 에릭 에덜슨과 함께 345명의 직원과 함께 회사를 꾸려 나가고 있다.
노동자를 주주로 만드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 노동자들은 당장 받는 급여에 더 관심이 많았고, 직원소유제도가 무엇인지 몰랐다. 회사와 직원의 성장을 위해 직원소유제도에 관한 공감대를 만들었고 이어 2013년에 처음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10%를 목표로 한 노동자소유 지분은 창업자 번즈의 지분을 회사가 사들여 스톡옵션을 추가로 노동자에게 부여하면서 지금은 약 30%에 달한다. 에릭이 직원소유제도를 안착하는 데 애를 쓴 이유는 노동자에게 회사와 성공의 과실을 공유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만드는 것이 회사 성장과 사회적 이익을 위한 강력한 도구라 믿었기 때문이다.에덜슨은 언론 인터뷰에서"더 많은 창업자, 기업가, 투자자들이 어떻게 하면 직원들에게 더 많은 소유권을 분배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렇게 하면 회사에서 실제로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부를 돌려주면서 동시에 정말로 의미 있는 방식으로 결실을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덜슨의 말대로, 노동자가 회사의 소유권을 공유하게 그 회사는 그 지역 사회에 뿌리를 내리게 된다. 노동자들이 쌓아 올린 부는 지역 경제를 통해 흐르고, 그들이 창출한 일자리가 안정되어 더 많은 서비스에 참여하게 되므로 직원과 기업 그리고 지역 사회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 직원소유제도가 비즈니스와 지역 사회 간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바꿀 수밖에 없다고 파이어클레이타일은 믿는다. 신입직원에게도 스톡옵션을 부여하고 동일한 성과에 동일한 보상을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회사는 매년 성별 급여의 공평성을 이사회에서 검토하고 있으며, 연간 보너스 플랜은 전 노동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모든 직원이 회사에 소속감을 느끼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지역사회에 자유롭게 참여하고 연대하여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포용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회사는 역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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