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의 '박정희의 10월 유신이 내란' 발언과 관련 지역 시민단체들이 내란범 동상 철거 및 기념사업 중단을 촉구하며 연일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범시민운동본부는 홍준표 시장의 발언과 박정희 동상 설치를 '가치 전도, 이율배반'이라고 비판하며 '내란원조 박정희' 동상을 철거하고 기념사업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한, 시민단체들은 공수처 등 사법당국에 홍 시장의 내란선전죄 등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지난 1월 29일 MBC 에 출연해 유시민 작가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현안을 주제로 토론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대통령의 비상대권"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대구지역 8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박정희우상화사업반대범시민운동본부'는 5일 성명을 내고"홍 시장도 내란범으로 인정한 박정희 동상을 철거하고 기념사업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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