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공받는 金, 千에 쫓기는 安…'과반1위' '결선' 치열한 수싸움
김연정 기자=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레이스가 중반전으로 접어들면서 결선투표 없는 '과반 1위'로 당 대표가 선출될 지 여부가 관심을 끈다.친윤 당권주자 김기현 후보는 '어대현' 구도를 굳혀 1차 경선에서 승부를 결정짓겠다는 입장이지만, 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 등 나머지 3명은 김 후보 '울산땅 의혹'을 고리로 협공을 펴면서 전대 레이스를 결선 투표까지 끌고 가려 하고 있다. 백승렬 기자=국민의힘 김기현·천하람·안철수 당대표 후보가 13일 제주도 제주시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 - 제3차 전당대회 제주 합동연설회'에 참석하며 인사하고 있다. 2023.2.13 srbaek@yna.co.
한국여론평판연구소가 '퍼블릭오피니언' 의뢰로 18∼19일 국민의힘 당원 4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1일 공개한 차기 당대표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는 47%를 기록해 오차 범위 밖에서 안 후보를 앞섰다. 이어 천 후보 18%, 황 후보 1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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