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세로 물어줄 ISDS 배상금 5천억…구상권 가능성은 | 연합뉴스

대한민국 뉴스 뉴스

혈세로 물어줄 ISDS 배상금 5천억…구상권 가능성은 | 연합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yonhaptweet
  • ⏱ Reading Time:
  • 27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4%
  • Publisher: 51%

혈세로 물어줄 ISDS 배상금 5천억…구상권 가능성은

박형빈 기자=국제투자분쟁 해결절차에서 우리 정부가 연달아 일부 패소하면서 구상권을 청구할 가능성이 일각에서 제기된다.미국 사모펀드 론스타가 외환은행 매각과정에서 한국 정부가 부적절하게 심사를 지연시켰다며 낸 ISDS에서 지난해 8월 일부 승소하면서 한국 정부는 이자 포함 약 3천억원을 배상하게 됐다.이어 사모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한국 정부가 개입한 탓에 손해를 봤다며 국제 상설중재재판소에 제기한 ISDS는 20일 정부가 엘리엇에 약 690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결론으로 마무리됐다.앞서 이란 다야니 가문이 2015년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과정에서 한국 채권단의 잘못이 있었다며 낸 ISDS에서도 2018년 한국 정부는 730억원 상당의 배상 책임을 떠안았다.배상금과 별개로 ISDS 소송에 정부가 쓴 법률비용도 꽤 많다.

지난해 10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이 법무부, 금융위원회,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2013년 이후 ISDS 대응을 위해 총 684억7천500만원을 지출했다.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다 보면 외국 투자사와의 법적 분쟁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혈세로 치러야 하는 배상 액수가 점점 커지다 보니 사건의 발단을 직접 제공한 당사자들에게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엘리엇 사건의 경우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홍완선 당시 국민연금 기금운용공단 본부장 등이 국민연금을 통해 합병에 직·간접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이 법원 판결로 확정됐다.이들 사건 관계자를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지 않으냐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론스타 사건은 당시 금융위와 하나금융 관계자들에게 귀책 사유가 있다는 점이 ISDS에서 인정됐지만 법무부는 지난해 9월 ISDS 판정문을 공개했을 때 이들의 실명을 가렸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yonhaptweet /  🏆 17.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약 1조원 요구' 엘리엇 제기 ISDS 판정 오늘 저녁 선고(종합) | 연합뉴스'약 1조원 요구' 엘리엇 제기 ISDS 판정 오늘 저녁 선고(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보배 조다운 기자=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약 1조원 규모의 국제투자분쟁 해결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연봉 421억 줄게' 손흥민에게도 손 뻗은 사우디 '오일 머니''연봉 421억 줄게' 손흥민에게도 손 뻗은 사우디 '오일 머니''사우디 알이티하드가 6천만 유로(약 842억원)의 이적료와 보너스로 손흥민 영입을 준비했다' 손흥민 토트넘 사우디리그 알이티하드 이적료 한국축구 축구국가대표 오일머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부, 엘리엇에 690억 배상해야'...청구액 7% 인용'정부, 엘리엇에 690억 배상해야'...청구액 7% 인용[앵커]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우리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투자자-국가 간 소송, ISDS 사건의 판정 결과가 5년 만에 나왔습니다.우리 정부가 690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단했는데, 엘리엇이 청구한 배상금 가운데 7%가량 인용된 겁니다.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송재인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국 정부, 엘리엇에 1,300억 배상해야'...청구액 7% 인용'한국 정부, 엘리엇에 1,300억 배상해야'...청구액 7% 인용[앵커]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우리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투자자-국가 간 소송, ISDS 사건의 판정 결과가 5년 만에 나왔습니다.우리 정부가 배상금 690억 원에 지연이자를 합쳐 모두 1,300억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는데, 엘리엇이 청구한 약 1조 원의 7%만 인용됐습니다.송재인 기자의 보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9 02:3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