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일)도 '이보다 더 더워질 수 있나' 했는데 오늘은 결국 38.8도를 찍은 지역까지 나왔고, 보시는 것처럼 제주도 한라산만 뺀 ..
어제도 '이보다 더 더워질 수 있나' 했는데 오늘은 결국 38.8도를 찍은 지역까지 나왔고, 보시는 것처럼 제주도 한라산만 뺀 전국 모든 지역에 폭염 특보가 떨어졌습니다. 이 정도 더위는 우리가 딱 한 번, 역대 가장 더웠다는 2018년에만 겪어본 일입니다. 말 그대로 살인적인 더위이다 보니, 사망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올 여름 들어 벌써 23명이 숨진 걸로 추정됩니다. 일본까지 올라온 태풍이 온풍기처럼 열기를 계속 밀어 넣고 있어 앞으로 며칠은 특히 더 조심해야 합니다.
당연히 모든 야외활동에 비상이 걸렸는데, 세계 125개국에서 온 청소년 2만4천여 명이 야영을 시작한 전북 새만금 잼버리장이 특히 위태롭습니다. 지금 보시는 곳이 바로 이 시각 그 현장인데요. 이곳에서 개막 첫날, 벌써 온열질환자가 400명 넘게 나왔는데, 앞으로 2만명 정도가 더 합류할 예정이라 걱정이 큽니다. 뉴스룸 밀착카메라팀이 현장을 지키고 있습니다.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가 지금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참가자들은 지친 채로 잔디밭에 누워 있습니다.[토마스/마카오 참가자 : 여기 너무 더워요. 습하고, 너무 더워서 선풍기를 더 가져올 걸 그랬어요.]그늘이 있어서 바깥보다 시원하긴하지만, 여전히 다 뚫려 있기 때문에 온도는 그렇게 낮진 않습니다.에어컨이 있지만 별 도움이 안됩니다.참가자들은 텐트에 머무는 대신 아쉬운 대로 에어컨이 있는 기념품 매장이나 편의점으로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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