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사고어선 선실 진입 난항…선박 내부 통발 3천개에 휘감겨
5일 오전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목포해경 대원들이 전복된 어선에 올라 선체 내부에 실종자들이 있는지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 2023.2.5 [목포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reum@yna.co.kr5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 구조대는 수면 위로 드러난 선체 바닥과 수중에서 입체적으로 청보호 내부 수색을 시도 중이다.실종자 9명이 선실에서 잠을 자던 중 사고를 당해 청보호 내부에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경은 추정한다.
청보호가 바닷속에 가라앉지 않도록 좌현과 우현에 총 6개의 리프트 백을 설치한 해경은 수면 위로 드러난 선체 바닥에 구멍을 뚫어 새로운 진입로를 만들었다.또 선체 내부 에어포켓에 실종자가 있을 수 있어, 해경은 뒤집힌 청보호 위에서 선체를 두드리며 살폈으나 반응을 확인하지 못했다.선체 외부에서는 해경과 해군 함정 27척, 관공선 1척, 민간 화물선과 어선 각 1척, 항공기 6대가 구획을 나눠 해상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잠을 자고 있지 않았던 승선원 3명이 기관실 쪽에 바닷물이 차 들어온다고 해경에 신고했다.가장 먼저 사고 현장에 도착한 광양프론티어호는 뒤집힌 청보호 위에 있던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1명 등 승선원 3명을 구조했다.나머지 실종 승선원 9명은 한국인 7명, 베트남인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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