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교사가 합격을 해도 교단에 서지 못하는 적체 현상이 수년째 반복되고 있습니다.\r서울 초등교사 합격자
올해 서울 초등교사 임용 시험 합격자 114명 전원이 학교를 배정받지 못했다. 학생 수 급감에 따라 교사 정원이 대폭 줄어들면서, 신규 교사가 합격을 해도 교단에 서지 못하는 적체 현상이 수년째 반복되고 있다.
전국교육대학생연합 학생들이 지난해 6월27일 오전 세종시 교육부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교원수급계획 발표 지연 규탄 및 20명 상한제 완성할 수급계획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뉴스1 서울 역시 이 같은 흐름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신규 초등교사 채용 규모는 2019년 368명이었지만 올해는 114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하지만 줄어든 신규 교사들을 전부 배치하지 못할 만큼 전체 교사 정원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정확한 수치를 말할 순 없지만 퇴직으로 교원이 줄어드는 속도보다 교사 정원 감소 폭이 훨씬 가파르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런 만성적인 적체 현상이 서울에 그치지 않는 데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역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최근 임용 합격자들은 1년 정도 지나야 채용이 완료된다”며 “1년 내로 발령이 나지 않는 지역도 서울 외 두어 군데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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