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서 EV6 사면 보조금 1천830만원…테슬라는 699만원
임기창 기자=중앙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 발표에 이어 각 지방자치단체도 보조금 지급 계획을 대부분 공지하면서 올해 전기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장할 전망이다.거창군의 보조금은 중앙정부의 국비 보조금에 상급 자치단체인 경남도 지원금과 군 자체 지원금을 더한 액수다. 거창군민이 중·대형 또는 소형 전기차를 구매할 때 가격 등 모든 요건을 완벽히 충족한다면 2천만원 가까운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이어 전남 광양시와 곡성·해남·함평·진도·장성군에서 국비·도비·시비를 합산해 전기차 1대당 최대 1천53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전남 고흥군, 경남 합천군, 전남 목포시와 화순·장흥·강진·영광·신안·담양군 등도 보조금이 많은 쪽에 속했다.
지난해에도 전남 장흥·강진·장성군과 나주시에서 승용 전기차 대당 최대 1천5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 반면 서울시 지원금은 시비 200만원에 국비 700만원으로 최대 900만원이었다.국산 전기차는 트림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이기는 하나 정부의 국비 보조금 100% 지급 기준을 대부분 맞췄다. 반면 테슬라의 국내 판매 차종은 국비 50% 지급 요건에 해당해 지역에 따라 보조금 차이가 크게는 1천만원을 웃돌 수도 있다. 일례로 현대자동차[005380] 아이오닉6나 기아[000270] EV6를 경남 거창군에서 구매하면 보조금 최대액을 받지만 테슬라 모델3와 모델Y는 699만원만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에서는 아이오닉6·EV6 보조금이 860만원인 반면 테슬라 모델3·모델Y는 328만원으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美반도체법 50조 보조금 잡아라…미국·외국기업 로비전쟁 가열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미국 반도체지원법(CHIPS and Science Act)에 따른 기업들의 보조금 신청이 내주 시작되는 가운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부 산하기관 여자탈의실서 엄지손톱 크기 몰래카메라 발견 | 연합뉴스(하동=연합뉴스) 이정훈 기자=경남경찰청은 경남 하동군에 있는 정부 부처 산하기관 여자탈의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붙잡힌 러 와그너 용병 '사면·월170만원 약속받고 전선 투입'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우크라이나에 붙잡힌 러시아 죄수 출신 와그너 그룹 용병들이 자국 감옥에서 잔혹한 전장을 지나 적국 포로수용소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죗값과 맞바꾼 러 죄수병…맨몸 돌진, 도망가면 처형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와그너 24일로 개전 1년을 맞은 우크라니아 전쟁에 투입된 러시아 병사들은 정규군뿐만 아니라 용병집단인 와그너 그룹의 병사들도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