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가수가 전해준 꿀팁 "소를 쏘로 발음하면 더욱 전달력이 높아진다"
제18회 경남 함양산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기간 여러 볼거리 및 이벤트들이 열리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축제라면 빠질 수 없는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가장 인기다.
지난 3일 오후, 한창 산삼축제가 열린 상림공원에는 관람객들로 북적북적하다. 오늘 체험은 지역가수로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러 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연장 한 켠에 마련된 열린 무대로 향했다. 이번 무대에 앞서 임순남 지역가수에게 보컬 트레이닝을 한차례 받았기에 나름 자신도 있었다. 떨리는 마음과 함께 걱정이 공존한다. 물론 메인무대는 아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기는 처음이다. 두 번째로 준비한 곡은 가수 김광석씨의 부치지 않은 편지다. 행사장을 찾는 연령대가 높아 7080세대 향수를 자극하기 위해 선택했다. 그러나 관객들의 반응을 살펴보니 신나는 노래가 지금의 상황과 어울릴 것 같았다. 그래서 무대 관계자에게 급하게 가수 영탁의 '막걸리 한잔'으로 곡 변경을 요구했다.
반갑게 취재진을 맞이하는 임순남 가수에게 축제장에서 부른 희나리를 불러보았다. 노래를 진지하게 듣던 그녀는 노래를 일시정지 시키며 호흡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임 가수는"앞전에도 말했지만 곽기자님은 대체적으로 노래는 잘 부르는 것 같으나 호흡이 부족하다"며"노래 중간 호흡이 부족하면 '도둑 호흡'을 통해 순조롭게 넘기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지금은 호흡 소리가 노래에 너무 많이 섞여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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