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주의 '부활의 노래', 'FA 대박' 보인다 프로야구 FA로이드 함덕주 KBO LG트윈스 케이비리포트
2023 KBO리그에서 LG 트윈스가 선두 질주를 이어갈 수 있는 가장 큰 비결로는 리그 최강 타선과 강력한 불펜이 꼽힌다. 특히 올시즌 LG 불펜의 경우 정우영-이정용-고우석으로 이어지는 필승조 3인방이 작년에 비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이렇다할 균열이 없다. 그만큼 LG 불펜의 선수층이 두텁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록을 확인해봐도 그렇다. 5월 이후 24경기에 등판한 함덕주가 자책점을 허용한 경기는 6월 28일 SSG 랜더스전 단 한경기 뿐이다. 해당 경기를 빼면 5월 2일부터 7월 2일까지 두달 간 무결점 투구를 보였다. 이 기간 중 함덕주의 세부 기록을 따져 보면 놀라울 정도다. 5월 이후 24경기에 등판해 26이닝을 소화한 함덕주의 해당 기간 피안타율은 0.102 피OPS 0.316 WHIP 0.26을 기록했다. 최근 함덕주가 '이닝 지우개'라 불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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