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의 이번 동결 결정은 시중 유동성이 사상 최대 규모를 보이는 상황에서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경우 부동산·주식 시장으로의 ‘자금 쏠림’ 현상이 더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금통위의 이번 동결 결정은 시중 유동성이 사상 최대 규모를 보이는 상황에서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경우 부동산·주식 시장으로의 ‘자금 쏠림’ 현상이 더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5월 광의통화량은 3053조9000억원으로 전월보다 35조4000억원 늘어 역대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한은은 앞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충격이 본격화하자 지난 3월16일 사상 처음으로 임시 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0.5%포인트 인하한 데 이어 지난 5월28일 금통위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로 0.25%포인트 낮췄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지난 5월말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인 0.5%로 낮출 당시 이번 인하로 실효하한에 상당히 가까워졌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금리를 낮춰도 더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선까지 내린 만큼 향후 추가적인 인하를 단행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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