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월 한미연합연습 전투모의실에 파견된 직원들에게 발송된 악성 이메일 사건이 북한 해킹조직인 '김수키(Kimsuky)의 소행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르면 북한 해킹조직은 지난해 4월부터 국내 워게임(War Game) 운용업체를 해킹하기 위해 악성 이메일 공격을 지속했고, 올해 1월쯤에는 해당 업체 소속 행정직원의 이메일 계정을 탈취해 업체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설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탈취한 신상정보를 활용해 한미연합연습 전투모의실에파견될 직원 명단을 확보했고, 해당 직원들에게 올해 2월부터 연말정산 시기에 맞춰 '원천징수영수증'으로 위장한 악성 이메일을 보냈다.
지난 2~3월 한미연합연습 전투모의실에 파견된 직원들에게 발송된 악성 이메일 사건이 북한 해킹조직인 '김수키의 소행으로 파악됐다. 해당 이메일에는 '염두'라는 표현이 '념두'로 쓰이는 등 북한식 어휘가 사용됐다.이에 따르면 북한 해킹조직은 지난해 4월부터 국내 워게임 운용업체를 해킹하기 위해 악성 이메일 공격을 지속했고, 올해 1월쯤에는 해당 업체 소속 행정직원의 이메일 계정을 탈취해 업체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설치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렇게 탈취한 신상정보를 활용해 한미연합연습 전투모의실에파견될 직원 명단을 확보했고, 해당 직원들에게 올해 2월부터 연말정산 시기에 맞춰 '원천징수영수증'으로 위장한 악성 이메일을 보냈다.이를 수신한 직원들이 미국 국방 전산망에서 악성 첨부 문서를 실행하려 했지만 보안스시템에 의해 악성코드가 차단돼 군 관련 정보는 탈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 관계자는"한미 간 유기적인 협업과 선제 조치로 주한미군의 자료유출을 예방한 사례"라며"앞으로도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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