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자협회 '디트뉴스24, 부당 전보 철회하라' 디트뉴스24 부당전보 노조탄압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장재완 기자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지난 15일 성명을 내"디트뉴스24 기자들의 편집권독립 수호, 정론보도 활동을 강력 지지한다"며"사측은 기자들에 대한 충북본부 발령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디트뉴스24는 그 동안 대전·세종·충남 지역 소식을 주로 다뤘으며, 충북본부는 이번에 처음 신설됐다. 이로 인해 사무실과 숙소조차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노조 측은 노조설립에 따른 보복성 부당 전보라고 반발하면서 지난 12일 대전지방법원에 전보명령효력정지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어"그런데 디트뉴스24는 대전시에 대한 비판적 기사를 작성, 보도했다는 이유로 김 아무개 기자에 대한 해고 시도 및 경제부 전보 조치를 했다. 또한 사측은 노동조합 설립에 나섰던 편집국 기자 3명을 '사세 확장'을 이유로 들며 급조한 '충북본부'로 발령하는 인사 조치를 했다"며"이는 합리성, 당위성 등이 크게 결여된 조치"라고 비난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그러면서"기자 등 직원들의 노동조합 설립 및 활동에 대한 일체의 보복 인사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분명히 하면서"디트뉴스24는 부당한 인사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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