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두 차례 연속 금리 동결...'인상 기조 마무리'

[앵커]한국은행이 이번 달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사실상 금리 인상을 마무리했습니다.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에도 물가 상승률 둔화와 경기 침체 우려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이제 관심은 한국은행이 언제쯤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인지가 될 전망입니다.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태현 기자!오...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에도 물가 상승률 둔화와 경기 침체 우려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오전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했습니다.일단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2%로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둔화했다는 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가 1.5%포인트까지 벌어졌지만, 자본 유출 정황이 없다는 점 등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앵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잠시 뒤 이번 동결 결정과 관련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시장에선 올해 하반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엔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반대로 미국이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높이면 금리 격차가 1.75%포인트까지 벌어지는 만큼,[기자]지금은 어제 종가보다 0.5% 상승한 2596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원-달러 환율은 0.3원 오른 1,32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지금은 약간 내려서 0.35원 내린 1319원 대에서 거래가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다.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조태현입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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