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기준금리 2회 연속 3.50% 동결…경기·금융 불안 고려
한은의 제1 관리 대상인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가장 낮은 4%대 초반까지 떨어진 만큼, 무리하게 금리를 더 올려 가뜩이나 수출 부진과 실리콘밸리은행 사태 등으로 얼어붙은 경기와 금융에 부담을 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2.23 [사진공동취재단] [email protected]광고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4.2% 올랐다.
상승률이 2월보다 0.6%p 떨어졌고, 작년 3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았다.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수출 부진 등에 이미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올해 1분기 반등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SVB 파산과 크레디트스위스 유동성 위기 등으로 고조된 금융위기 가능성도 한은의 추가 인상을 억제한 요인으로 거론된다. 박영석 기자=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56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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