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심장수술 캄보디아 소년...윤 대통령 부부 31일 만난다 | 중앙일보

이 자리에는 김건희 여사도 참석합니다.\r윤석열 김건희 캄보디아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한국에서 심장질환 수술을 받은 캄보디아 소년을 내일 대통령실로 초청했다.김 여사는 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당시인 지난해 11월 12일 캄보디아에서 로타의 집을 방문하며 그와 인연을 맺었다.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로타는 2018년 심장 이식수술을 받았으나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후속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김 여사는 이 소식을 접한 뒤 로타의 집을 찾아 소년과 가족들을 위로했다.김 여사 방문 이후 이런 사연이 알려지면서 로타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았고, 로타는 김 여사는 당시 “로타 군이 다시 걷고 뛸 만큼 회복한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 “다시 건강을 되찾아 만나자는 약속이 결국 이루어졌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김 여사는 또 “윤석열 대통령 역시 로타가 건강해졌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했다. 절망의 순간이 오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음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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