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잡지 역사 100여년, 이 사람이 모았습니다 귀촌 민간인고서연구 남해시대 김희준
1900년대부터 최근까지 국내 잡지의 역사 뿐만 아니라 당시의 문화와 예술, 시대상도 엿볼 수 있는 옛날 잡지와 신문 등 희귀본을 수집하고 연구하는 귀촌인이 있다는 제보에 지난 4월 14일 삼동면에 위치한 그의 자택을 찾아가 만나봤다.
당시 문예지의 특성 상 표지를 장식한 그림들 역시 남해 출신 유명 서양화가 이 준을 비롯해 장욱진, 대향 이중섭, 수화 김환기, 소전 손재형, 배렴 등 당대 걸출한 화가들의 작품들로 장식됐다. 그는 왜 이런 자료를 수집하게 됐을까? 경기도 부천 출신인 서상진씨가 독학을 하며 10대 때부터 모으기 시작한 잡지 속에는 시와 소설, 수필과 그림이 담겼을 뿐 아니라 과거의 역사와 보통 사람들의 삶이 닮겨 있어 한 권도 버릴 수 없었다고 한다. '중앙 문단에 등단한 동향 출신 문인'이란 설명대로 당시로선 등단 자체가 어려웠던 풍토에 유명 문예지를 통해 중앙 문단에 등단한 남해출신 신인 작가는 귀한 문인의 탄생으로 큰 주목을 받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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