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예선 탈락 SBS뉴스
고진영, 김효주, 전인지, 최혜진이 출전한 대표팀은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태국팀에 무릎 꿇었습니다.고진영-김효주는 패티 타와타나낏-아타야 티띠꾼에게 3홀 차로 졌고, 전인지-최혜진은 에리야-모리야 쭈타누깐 자매에게 2홀 차로 패했습니다.전인지와 최혜진은 5번, 8번, 9번 홀을 내줘 전반을 3홀 차로 밀렸고 후반에서 1홀 좁히는 데 그쳤습니다.
오는 7일 일본과 경기에서 2승을 올린다고 하더라도 현재 B조 1, 2위인 태국과 호주를 제칠 수 없습니다.중국과 영국이 각각 3, 4위입니다.2014년과 2016년 미국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각각 스페인과 미국이 우승했고, 2018년엔 개최국인 한국이 정상에 오른 바 있습니다.지난 시즌 한국 선수들의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합작 승수가 예년보다 줄었고 상금과 올해의 선수, 신인상 등 주요 개인상도 외국 선수들에게 내준 시점에서 나온 탈락이기에 더욱 씁쓸한 뒷맛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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