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달라졌습니다.\r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달라졌다. 과거 대정부질문에서 “신문 보고 알았다”는 답변으로 야당에 ‘신문 총리’란 조롱까지 당한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한 총리는 지난 12~14일 사흘간의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고민정·강선우·양이원영·김성주·어기구 의원 등과 설전을 벌였다.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 ‘1만 베크렐’이란 음용 수치까지 제시하며 “기준에 부합하면 마시겠다”고 했고, 정부 긴축재정 비판엔 “ 미래세대에 대한 착취”라고 날을 세웠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질의를 마친 후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실제 그 반례로 드는 것이 지난 14일 대정부질문 중 한 총리와 남인순 민주당 의원 간의 치열한 공방이다. 이날 두 사람 사이엔 25분간 40여개의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남 의원은 오염수와 관련해 국내 천일염 사재기 문제와 세슘·스트론튬 피폭 우려 등을 제기했고,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 책임론도 빼놓지 않았다. 한 총리는 일반인 방사선 피폭 선량 한도인 1밀리시버트 기준을 제시하며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남 의원은 이 과정에서 한 총리로부터 “과학적으로 맞지 않으면 단호히 방류를 반대하겠다”“이태원 유가족이 원하시면 제가 찾아뵙겠다”는 답변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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