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교사 모두 '전문가'로 인정하지만, 교사 존중 문화적 인식은 낮다

한국교육개발원의 설문조사 결과, 교사의 권한과 권위에 대한 동의는 높지만 실제 행사 및 존중 정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교사 존중 문화'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학생, 학부모, 그리고 교사 모두 교사의 전문성에 기반한 권위를 인정하지만, 교사를 존중하는 전통적인 문화적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 교육개발원 의 '미래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교권보호 정책 개선 방안(Ⅰ) 생태학적 관점에서의 교권 실태와 정책 진단'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교사의 수업권, 평가권, 생활지도권에 대한 동의율이 각각 80%를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교권을 권한, 권리, 권위로 세분화하여 분석한 결과이며, 특히 교사의 전문적 권위와 도덕적 권위에 대한 동의율이 각각 86.8%와 80.4%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교사를 존중해야 한다는 문화적 전통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가 교사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전통적 권위'에 대한 동의율은 64.3%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실제로 교사의 권한과 권위가 행사되고 존중받는 정도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업권, 생활지도권, 평가권의 행사에 대한 긍정적 응답 비율은 각각 29.0%, 31.

2%, 18.1%로, 전문가로서 교사 권위를 존중한다는 응답 비율 또한 21.2%에 그쳤습니다. 교사의 도덕적 권위와 전통적 권위를 존중한다는 비율도 각각 20.2%, 17.4%에 불과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9월 교원 1058명, 학생 584명, 학부모 2383명, 일반 국민 1만975명 등 총 1만5000명을 대상으로 교권의 개념과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maekyungsns /  🏆 15. in KR

교권 교사 권위 존중 문화 설문조사 교육개발원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중학생 때 ‘이 습관’ 잡아주면 이기더라”…독서교육에 푹 빠진 선생님 [톡톡에듀]독서교육서 출간 배혜림·박은선 교사 교사 이전 엄마로서 독서교육에 관심 중학교 때 습관잡아줘야 입시도 버텨 안정적 독서 위해 ‘독서 클럽’도 방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놀이와 함께하는 면천초등학교 졸업식면천초등학교는 졸업식을 전래놀이를 활용한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하여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겁고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설] 국회도 법도 무시하는 이주호의 폭주 멈추라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교사·학부모들이 반발하고 국회도 반대 입법한 ‘AI교과서’ 강행 방침을 밝혔다. 이 부총리는 지난 10일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비상계엄, 학교 현장까지 '정치 무균실'이 아닌 '자유로운 토론' 공간으로중학교 역사 교사 한유라씨는 12·3 비상계엄 사태를 특별수업 자료로 제작하여 학생들과 함께 역사를 공부하고 정치적 사건에 대해 토론할 수 있도록 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부 “올해 교사 정원 2800명 감축”…교육청·학교 '교육질 저하 우려'정부가 올해 교사 정원을 3000명 가까이 줄인다. 특수학교 교사와 보건교사 등 비교과 교사를 제외한 공립 초중고교 교사 정원은 지난해 28만7200여명에서 2800명 가량 감축된 28만4400여명이다. 이 기준에 따라 올해 4개 학급이 감축하는 서울 성동구 무학여고는 8명, 2개 학급이 감소하는 성북구 경동고는 4명의 교사가 줄어든다. - 교사정원,교원감축,교육부,교육청,과밀학급,교사,흑룡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식 세계화, 맛에 정답이 없는 문화의 힘으로다양한 문화적 맥락 속에서 맛은 개인의 유전적 특성과 학습 경험에 따라 달라지며, 한식이 세계화되는 것은 단순히 음식의 우수성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문화적 관심과 이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현상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