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는 43도,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는 50.6도,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46도까지 치솟았습니다. \r미국 열돔 폭염
지난주 최악의 폭염이 미국 전역을 덮친 가운데, 올 여름 미국에 거대 열돔이 생성돼 수천만명이 가마솥 더위에 시달릴 거란 기상 예보가 나왔다. 유럽 일부 국가 역시 한낮 최고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어 때 이른 폭염에 몸살을 앓고 있다.美, 열돔확대로 40도 육박…소 집단폐사도 18일 미국 CNN 방송은 현재 미국 북부 평원에 머물고 있는 거대한 열돔이 동쪽으로 이동 중이며, 이로 인해 미국 여러 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주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였던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는 21일 최고 기온 섭씨 37.7도,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롤리는 22일 최고 기온 37.8도로 치솟는 등 미국 곳곳의 기온이 40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16일 중부 캔자스주 보건환경국은 약 2000마리의 소가 고온으로 폐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에는 캔자스주 목장의 소들이 뙤약볕 아래 쓰러져 하늘을 향해 네 다리를 뻗은 채 널부러져 있다. 전문가들은 캔자스주의 평균 기온이 전주 대비 10도 이상 치솟아 37도까지 오른 데다, 습도까지 높아지자 ‘찜통더위’를 견디지 못한 소들이 집단 폐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에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미국의 이상 고온이 열돔 현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열돔은 고기압이 한 지역에 정체돼 뜨거운 공기가 갇히면서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열돔 주변의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폭우와 토네이도가 발생하는 등 기상 이변도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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