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로얄호텔서울에서 외국인 가사근로자 도입 시범사업 관련 공청회가 열렸다 〈사진=이한주 기자〉 외국인 가사도우미 제도..
외국인 가사도우미 제도 시행을 앞두고 실효성에 대한 찬반 논쟁이 뜨겁습니다.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효과적인 해결책이라는 찬성입장과 함께 국내 가사노동자와의 형평성과 차별 문제로 반대도 거셉니다.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인 시범사업안이 나왔습니다.정부는 올해 안에 필리핀 등 외국인 가사도우미 100여 명을 우선적으로 도입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울에 사는 20~40대 맞벌이 부부와 한 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정부 인증을 받은 기관이 외국인 가사도우미와 직접 계약을 맺고 숙소에서 대상 가정으로 출퇴근하며 일하는 방식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 국가는 가사서비스 관련 자격증 제도를 운용하는 국가 등을 우선 검토하고 있습니다. 관련 경력·지식, 연령, 언어능력, 범죄이력 등의 검증을 거쳐 도입하며, 입국 전후 한국어·문화, 노동법, 가사·육아 관련 기술, 위생·;안전 등 실무 관련 충분한 교육을 할 예정입니다.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급여가 저렴하고 영어도 가능한 필리핀이 최우선 대상국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공청회에서 발제를 맡은 이상임 노동부 외국인력담당관은 “국내 가사서비스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내국인 종사자는 전체의 92%가 50대 이상일 만큼 고령화돼 있고 규모도 줄고 있다"며"늘어나는 가사도우미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는 외국인 가사도우미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외국인 가사근로자 100명, 서울 맞벌이 가정서 일한다이르면 올해 안에 필리핀 등 외국인 가사 근로자 약 100명이 시범적으로 서울에 있는 가정에서 가사·육아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오전 외국인 가사 근로자 도입 시범사업 관련 공청회에서 이 같은 계획안을 공개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5년여간 교사 100명 극단 선택…초등교사가 57명최근 5년6개월 동안 공립 초·중·고 교사 100명이 극단적 선택을 했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초등학교 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최근 6년간 교사 100명 극단선택··· 매년 증가세최근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교내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교사가 사망 전 보호자의 과도한 민원 등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져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최근 6년간 초중고 교사 10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집계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6년간 교사 100명 극단선택… '학부모 민원 집중' 초등교사가 57명전체 교사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44%인 점을 감안하면,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 중 초등학교 교사 비율(57%)이 두드러집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