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우유 '마약 음료' 제조 20대 구속

필로폰＋우유 '마약 음료' 제조 20대 구속 SBS뉴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길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하고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그는 지정된 장소에 마약을 가져다 두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구매한 뒤 우유를 섞어 마약음료를 만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씨는 일당이 피해 학부모에게 협박전화를 거는 과정에서 중계기를 이용해 중국 인터넷전화 번호를 국내 휴대전화 번호로 변작해준 혐의를 받습니다.경찰은 길 씨에게 마약음료 제조를 지시한 한국 국적의 이 모씨와 현지에서 범행에 가담한 중국 국적 박 모씨가 이번 범행을 꾸민 것으로 보고 이들의 소재를 추적하는 한편 범행에 가담한 인물이 더 있는지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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